저희 캠퍼스는 오사카 북부에 펼쳐진 작은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녹색 자연으로 둘러싸인 캠퍼스에는 매화나무, 벚나무, 장미, 부용, 금목서, 애기동백 등의 꽃들이 계절에 따라 향기를 내뿜으며 알록달록한 빛깔을 뽐냅니다.
1878 년에 창설된 바이카 여학교를 전신으로 하는 저희 대학은 일관적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여성의 교육을 사명으로 여겨 왔습니다. 창립자 사와야마 보로가 즐겨 읽던 성서의 한구절인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에 나타난 사랑과 자주•자립, 타인에 대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가진 자립적인 여성을 육성하는 것이 건학의 정신입니다. 또한 이 구절은 학생과 교직원들 모두가 매일의 행동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학교의 신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 아래, 지금까지 수많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사회에 배출해 왔고 또한 다양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충실화도 착실하게 도모해 왔습니다.
바이카 여자대학은 학생 개개인을 소중히 여기고 학생들의 능력과 개성을 충분히 살려 장래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진정한 교육능력을 갖춘 대학입니다. 각 학부•학과의 전문교육과 취직, 자격 그리고 여성의 삶을 강하게 의식한 충실한 캐리어 교육을 통하여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인격을 배양하여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힘을 가진 여성, 21 세기에 필요한 자립적인 여성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여자대학의 존재 의의이며, 저희 대학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저희 캠퍼스에는 밝고 명랑한 학생들과, 학생 개개인을 존중하고 가족처럼 돌봐주는 교직원이 있습니다. 이 사랑으로 가득 찬 활기 넘치는 캠퍼스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여성들이 양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